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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BRT 등 대중교통 현장 직접 살핀다

16~22일 직접 다양한 대중교통 수단 이용 출근

주요 교통현장을 직접 살피고 출근길 시민과 소통





오거돈(사진) 부산시장이 친환경 교통주간을 맞아 16일부터 22일까지 다양한 대중교통 수단으로 출근하면서 교통현장과 시설을 살피고 출근길 시민과 소통한다.

부산시는 민선7기를 맞아 기존의 대중교통 체계와 서비스를 변화시켜 사람이 중심이 되는 대중교통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에 앞서 의견이 대립하고 있는 중앙버스전용차로(BRT)나 시내버스 준공영제 투명성 제고와 같은 현안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답을 현장에서 찾아보기 위해 오 시장이 직접 나서기로 했다. 교통정책을 담당하는 부서장들과 함께 매일 서로 다른 교통수단으로 출근하면서 효율적인 대중교통체계 개선, 교통이동권 향상, 도심교통난 해결 방안 등을 검토해 볼 계획이다.



가장 먼저 달려가는 현장은 역시 시민공론화가 진행되고 있는 BRT이다. 직접 출근길 시민과 함께 BRT 구간 버스를 시승해보고 BRT 정책에 대한 객관적 진단과 함께 이용실태를 살핀다. 또 점점 이용자가 늘고 있는 동해선을 타고 편의시설 등을 점검하는 동시에 임산부,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시설도 살핀다.

오 시장은 “조찬 모임이나 행사가 많은 시장 업무 특성상 평소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다”며 “짧다면 짧을 수 있는 이 기간에 시민생활과 밀접한 교통수단을 직접 살펴보고 출근길 시민과 소통하면서 대중교통이 편리한 부산을 만들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친환경 교통주간은 환경부가 세계 차 없는 날(9월22일)을 기념하기 위해 해마다 지정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 기간에 대중교통 이용과 온실가스 줄이기를 위한 시민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19일에는 공공기관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승용차 없이 출근할 계획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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