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홍영표 "부동산 투기만은 용납하지 않겠다" 특별법 제정도 검토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문재인 정부에서 부동산 투기만은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을 당정이 확실히 하겠다”면서 필요하면 특별법 제정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부동산 투기와 관련해 빠져나갈 구멍이 있는지 정말 꼼꼼히 찾아보고 있다”면서 “만약에 그런 일이 있다면 특별법을 만들어서라도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희의 의지를 이번에 한 번 믿어달라”면서 “부동산 투기는 정말 이 나라를 망치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부동산 투기는) 열심히 일하는 서민들의 꿈을 완전히 빼앗는 일”이라며 “이 문제만큼은 타협 없이 막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 원내대표는 재건축 규제 완화 문제와 관련해 “강남권에 집중된 재건축 사업을 풀어주면 부동산 경기에 기름을 끼얹는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가장 쉬운 방법일 수 있지만 부동산 시장의 과열 양상에 기름을 끼얹는 것”이라며 “부동산 시장이 완전히 안정되고 부동산을 통해 불로소득을 얻을 수 없다는 인식이 자리 잡았을 때 고려할 수 있는 조치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하정연기자 ellenah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