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방송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윤상직 의원이 질본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질본은 올해 메르스 관련 연구과제 3건에 9억원을 사용했다. 이는 올해 수생된 전체 연구과제 99건과 183억5,600만원과 비교해 각각 3%와 4.9%를 차지한다.
질본의 메르스 연구과제는 2014년 1건에서 국내에 메르스 사태가 발생한 2015년 11건으로 늘었다. 하지만 2016년 6건으로 줄었고 올해는 3건에 그치고 있다.
윤 의원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메르스 같은 감염병에 대해서는 완전히 뿌리를 뽑을 때까지 중단 없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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