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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유있는 자신감" 갓세븐이 '아가새'에게 남긴 선물

/사진=양문숙 기자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그룹 갓세븐(JB, 마크, 잭슨, 진영, 영재, 뱀뱀, 유겸)이 팬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선물을 공개했다.

17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그룹 갓세븐(GOT7)의 정규 3집 ‘프레즌트 : 유(Present : YOU)’ 발매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최근 전 세계 17개 도시를 도는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아이돌로서 한 단계 성장을 알린 갓세븐은 지난 3월 미니앨범 ‘아이즈 온 유(Eyes On You)’ 활동 이후 6개월여 만에 컴백을 알렸다.

리더 JB는 “어느덧 5년차가 되고 정규 3집까지 냈다.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치고 온 뒤에 좋은 앨범을 낼 수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하다. 기다려주신 팬 분들에게도 하루 빨리 들려드리고 싶은 바람이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뱀뱀도 “미성년자 때 데뷔를 했는데 벌써 22살이다. 시간이 빨리 지나온 것 같은 느낌이다. 2년 만에 나온 정규 앨범인 만큼 더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갓세븐의 정규 3집 ‘프레즌트 : 유’는 데뷔 4년간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갓세븐에게 인생 최고의 선물(Present)’는 팬들(YOU)‘라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진영은 “해외 투어를 다니면서 전 세계에 계신 팬 분들이 우리를 많이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구나를 느꼈다. SNS나 댓글을 보는 것도 있지만 직접 현장에서 보는 건 다르다”며 “직접 무대에서 소통하면서 왜 팬 분들이 갓세븐에게 소중하고 필요한 존재인지를 크게 느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팬들에 대한 이야기가 스며들었다”고 앨범에 담긴 메시지를 언급했다.

/사진=양문숙 기자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럴러바이(Lullaby)’는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어반 딥 하우스 계열의 팝 곡으로, 그동안 전 세계를 다니면서 받은 팬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마음으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까지 총 4개국 언어 버전이 수록됐다.

JB는 “‘룩’때보다는 비트도 빠르다. 보는 분들도 재미있게 보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퍼포먼스에도 재미있는 포인트를 많이 넣었다”며 “달콤한 자장가처럼 너의 모든 말들이 다가온다는 가사가 담겼다”고 소개했다.

이어 JB는 “많이 접해보지 못한 언어라 확실히 스페인어가 어려웠다. 녹음할 때도 발음에 신경쓰면서 녹음했다”고 설명했다.



진영은 “전작 ‘룩’과는 연결고리가 있다. ‘룩’ 때는 자신감을 갖고 전진하는 내용이라면 지금은 그 후의 내용이 담겼다”고 덧붙였다.

특히 총 16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 갓세븐은 데뷔 후 최초로 7명 멤버별 솔로곡과 뮤직비디오를 수록해 차별성을 더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리더 JB의 ‘선라이즈(Sunrise)’부터 마크의 ‘오엠더블유(OMW)’, 잭슨 ‘메이드 잇(Made It)’, 진영 ‘마이 유스(My Youth)’, 영재 ‘혼자(Nobody Knows)’, 뱀뱀 ‘파티(Party)’, 유겸 ‘파인(Fine)’까지 멤버들이 직접 소개하며 음악적 성장을 알렸다.

잭슨은 “그동안 한국에서는 예능에서의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음악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서 기분이 좋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JB는 “사운드는 끈적하고 몽환적이지만 가사는 담백하게 풀어냈다. 이번에는 갓세븐 곡과는 다른 내 색깔을 많이 녹여내려 했다”라며 “처음 박진영 PD님과 의견이 다른 부분이 있었는데, 내 의견을 듣고 양해해주셨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자작곡을 통해 자신들만의 음악적 색깔을 정립해 온 갓세븐에게 최근 진행한 월드투어는 새로운 원동력이 됐다. 이날 멤버들 역시 월드투어를 통해 크게 성장했다고 입을 모았다.

진영은 “월드투어를 하면서 우리의 성장을 확실히 느꼈다. 근거 없는 자신감보다는 그동안 해왔던 노력에서 나오는 이유있는 자신감인 것 같다”라며 “예전에는 겸손보다는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꼈던 것 같다. 지금도 부족하지만 조금씩 성장을 거듭하면서 그것들을 자신있게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유겸 역시 “월드투어를 하면서 언어도 다르고 사는 곳도 다른데 이렇게 사랑받는 다는 것이 행복했다”라며 “K팝이 이렇게 사랑받는 만큼 더 알려야겠다는 생각도 크게 들고 자부심도 많이 느낀다”고 강조했다.

한편 갓세븐은 곧 발매를 앞둔 앨범 활동에 집중한 후 이후 새로운 월드투어에 대한 구상을 해 나갈 예정이다. 갓세븐의 정규 3집 ‘프레즌트 : 유(Present : YOU)’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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