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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트럼프, 며칠내 對중국 3단계 추가관세 지시할 듯”

중국은 참석자 급 낮춘 실무협상 검토

EPA연합뉴스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악화 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며칠 내로 관세부과 대상을 중국 수입품 전체로 확대하는 3단계 추가관세 부과절차를 개시하도록 지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현지시간) 미 행정부의 계획에 정통한 소식통이 이렇게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앞으로 며칠 내에 다음 단계 관세부과를 위한 절차를 시작하도록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게 지시하는 공식 성명(Formal statement)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국에 대한 미국의 다음 단계 관세부과 계획이 실행되면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5,050억 달러(2017년 기준) 상품 전체에 관세가 부과되는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중국이 맞대응하면 추가 보복을 하겠다고 공언해왔고 이날도 “우리의 농부와 농장주, 산업 노동자들을 향한 보복이 이뤄지면 추가로 2천570억 달러를 실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백악관 관계자는 2천670억 달러로 언급한 백악관 성명이 미국의 정책을 정확하게 반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추가관세를 부과할 중국 상품 규모를 2천670억 달러로 언급했었다

한편 중국은 다음 주로 예정됐던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류허 중국 경제담당 부총리 간 협상을 진행할지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호기자 h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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