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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예고한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백두산 트래킹'까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9일 오전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남북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문 대통령, 서훈 국정원장,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김 국무위원장./사진=연합뉴스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 ‘9월 평양공동선언’에 대해 “실질적인 종전을 선언했다”고 평가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실질적 종전선언을 통해 조성된 평화를 바탕으로 공동 번영으로 가는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 비핵화는 영변 핵시설 폐기 의지를 밝힘으로써 북한 핵 불능화가 실천적 단계에 돌입하고 군사적 긴장완화는 실질적 불가침을 제도화했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전쟁 시대를 끝내고 한반도에 새로운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열기 위한 실천적 방안”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성공적인 합의를 마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날 저녁 북한 정권수립 70주년을 맞아 공연 중인 집단체조를 관람한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5만명의 북한 관람객에게 인사말을 할 예정이다.



윤 수석은 “5·1 경기장(에서 관람할) 대집단체조 예술공연에서 문 대통령이 북측 참석자 15만명을 위한 인사 말씀을 하게 돼 있다”며 “시간은 1~2분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생중계된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이날 오전 남북정상의 추가 회담에 남측에서는 서훈 국정원장, 북측에서는 김영철 당 중앙위 부위원장이 배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오후 내내 기대를 모으고 잇는 문 대통령의 20일 백두산 방문과 관련해서는 “내일 삼지연 공항으로 이동하게 되고, 거기에서 바로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귀향한다”고 전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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