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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 관련 엄청난 진전 있어"…'김정은 만나나' 질문에 "우리는 그럴 것”

“남북서 아주 좋은 소식…김정은이 뭘 살펴보는지 한번 볼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북한, 한국에서 아주 좋은 소식이 있다”고 환영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곧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들(남북 정상)은 만났고 우리는 아주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이같이 회담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나는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엄청난 서한을 받았다. 여러분 아시다시피 그것은 3일 전에 배달됐다”며 “우리는 북한과 관련해 엄청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언급한 3일 전 받았다는 김 위원장의 친서가 백악관이 지난 10일 공개한 ‘2차 북미정상회담 요청’ 친서의 전달 시기를 잘못 말한 것인지, 아니면 추가의 별도 친서가 있었다는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대통령이 되기 이전에 우리는 북한과 전쟁을 치르게 될 것처럼 보였다”며 “지금은 많은 진전을 이뤘다. 인질들이 돌아왔고 유해들이 송환됐다. 계속 송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취임하기 전에 많은 사람은 우리가 불가피하게 북한과 전쟁을 하게 될 것으로 생각했다”며 “그리고 지금은 여러분에게 말하건대 적어도 개인적 입장에서 볼 때 관계는 매우 좋다. 매우 진정돼 왔다”고 김 위원장과의 좋은 관계를 거듭 내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그(김 위원장)가 무엇을 살펴보고 있는지 한번 볼 것이다. 지켜보자”라며 “그러나 그사이 우리는 대화하고 있다. 매우 평온하다. 그도 나도 평온하다. 따라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 곧 만날 것이냐’는 기자 질문에 “우리는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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