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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컬처웍스·기업은행, 영상·영화 중기에 5년간 200억 지원나선다

동반성장 금융지원 협약 체결

차원천(오른쪽) 롯데컬처웍스 대표와 김도진 IBK기업은행 행장이 19일 서울 잠실 롯데컬처웍스 본사에서 ‘신과함께 롯데컬처웍스-IBK 동반성장 기금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컬처웍스




롯데컬처웍스는 IBK기업은행(024110)과 19일 서울 잠실 롯데컬처웍스 본사에서 협력기업 공동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컬처웍스와 IBK기업은행은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롯데컬처웍스 협력기업에 5년간 200억원을 지원한다. 또 영상 및 영화 관련 중소 기업 대상 금융지원과 한국 영화산업의 균형 발전 토대 마련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은 대출 금리 우대 형태로 이뤄진다. 롯데컬처웍스는 향후 5년간 매년 20억원을 IBK기업은행에 예치해 대출사업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IBK기업은행은 예탁금의 2배수를 총 지원한도로 협력기업에게 대출금리를 우대해 지원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출을 신청하는 중소기업은 협력기업별로 최대 3억원의 이자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차원천 롯데컬처웍스 대표는 “이번 동반성장협약 체결로 우수기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투자를 활성화해 한국 영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사가 훌륭한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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