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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폰의 혁신 카메라 세 개 달린 갤럭시 A7 나온다

갤럭시 최초 '트리플카메라'

내달 초 전세계 순차 출시

가격 40~50만원 초반대 예상

갤럭시 최초로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 삼성전자 ‘갤럭시 A7’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가 중저가 스마트폰인 갤럭시 A 시리즈에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해 10월 초 출시한다. LG전자(066570) V40 씽큐(ThinQ)와 화웨이 메이트 20(Mate 20) 시리즈도 같은 달 공개 예정이어서 트리플 카메라폰은 지난 4월 처음 출시된 지 반 년만에 대세로 자리 잡았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11일 세계 최초로 쿼드 카메라(후면 카메라 4개)도 내놓을 예정이어서 카메라 진화 경쟁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A7’을 10월 초부터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중저가폰인 갤럭시 A 시리즈에 프리미엄폰보다 먼저 혁신 기능을 넣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화웨이·샤오미 등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 업체들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삼성전자는 모든 고객들에게 의미 있는 혁신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실용적이면서도 강력한 성능의 갤럭시 A7은 일상 생활에 편리함과 특별함을 모두 더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 A7의 후면 세 개 카메라는 각각 2,400만·500만·800만 화소로 구성된다.

일단 사람의 시야각과 같은 화각 120도의 초광각 800만 화소 카메라를 통해 사용자가 직접 보는 장면을 그대로 촬영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2,400만 화소·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를 이용해 피사체는 선명하고 배경은 흐리게 만드는 보케(Bokeh) 효과를 조정할 수 있다.



2,400만 화소인 전면 카메라엔 인물의 좌우 혹은 전면에 조명 효과를 줄 수 있는 프로 라이팅(Pro Lighting) 기능이 담겨 전문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것과 같은 셀피를 찍을 수 있다.

이밖에 △18.5대 9 화면 비율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측면 지문인식센서 △얼굴 인식 등을 제공한다. 색상은 블루·블랙·골드·핑크 4가지로 구성되며 가격은 40만원대 후반에서 50만원대 초반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상반기까지 듀얼 카메라가 주를 이뤘다면 하반기엔 삼성전자 외에도 트리플 카메라가 잇달아 등장할 예정이다. 트리플 카메라는 지난 4월 화웨이의 상반기 플래그십폰인 P20 프로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P20 프로는 세계 최초 이름을 달고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LG전자는 다음 달 4일 후면 트리플·전면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V40 씽큐를 선보인다. 세계 최초로 트리플 카메라를 선보였던 화웨이도 10월 플래그십폰인 메이트20 프로에 트리플 카메라를 넣는다. 이에 더해 삼성전자는 다음 달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세계 최초 쿼드 카메라폰인 새로운 갤럭시 A 시리즈도 발표할 예정이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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