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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 몸집 키우는 한온시스템

加 마그나 FP&C 사업부 1.4조에 인수 車 공조 기술력 강화

자동차 부품업체인 한온시스템(018880)이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전장 사업 분야를 강화한다.

한온시스템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세계 3위 자동차 부품회사인 캐나다 마그나인터내셔널의 FP&C(Fluid Pressure&Controls) 사업 부문을 약 12억 3,000만달러(1조 4,000억원가량)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마그나 FP&C 사업 부문은 자동차 파워트레인 쿨링 시스템과 트랜스미션 시스템 등에 필요한 펌프와 전동 쿨링팬 부품을 완성차 업체에 제공하고 있다.

유럽과 북미·아시아 전역에 걸쳐 약 4,200여명의 직원과 10개의 생산·엔지니어링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약 14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핵심제품인 전동 냉각수펌프와 브러시리스DC모터 기반의 전동 쿨링팬과 트랜스미션 오일펌프 등은 전기차 핵심 부품으로 한온시스템은 자동차 공조와 열에너지 관리 솔루션 업체로서의 경쟁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는 한온시스템의 이번 M&A를 통해 마그나의 뛰어난 기술 인력을 대거 확보함으로써 자동차 공조와 열·에너지 관리 영역에서의 기술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여을 한앤컴퍼니 회장은 “마그나 FP&C 사업 부문은 견고한 글로벌 고객 베이스를 지니고 있으며 내연기관 차량과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에 모두 적용되는 선도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해당 사업 부문 인수를 통해 한온시스템이 자동차 공조 및 열에너지 부문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고객군을 다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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