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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이유영, 시련은 뒤로 '깔끔' 해피엔딩

/사진=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방송화면 캡처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과 이유영이 재회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마지막회는 한강호와 송소은이 그간 있었던 모든 시련을 이겨내고 새로 출발하는 모습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송소은(이유영 분)은 한강호(윤시윤 분)의 도움으로, 그동안 그렇게 찾았던 언니와 만나게 됐다. 송소은과 송지연(곽선영 분)은 서로를 애틋하게 쳐다보며 재회의 기쁨을 만끽했다. 송소은과 송지연은 서로 그동안 찾지 않은 것에 대해 미안해하며 눈물을 흘렸다. 송소은은 송지연의 새 가족과 함께 훈훈한 한때를 보냈다.

이어 송소은은 재판연구원으로 첫 출근에 나섰다.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한 송소은은 한수호 판사실 직원들과 함께 커피를 마셨다. 한수호 판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송소은과 조복수(김강현 분)는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 부분을 발견했다. 송소은이 아는 한수호는 요리를 잘하지만, 조복수는 한수호가 마늘 하나 까지 못한다고 말한 것이다. 한강호는 사마룡(성동일 분)의 가게에서 요리사로 일하고 있었다.

송소은은 한강호와의 추억이 있는 놀이터 그네에 앉아 그가 건넨 서류를 읽었다. 한강호가 준 서류에는 그의 범죄 이력이 낱낱이 나열돼있었다. 송소은은 이를 보고 충격에 빠졌다. 그는 이내 서류의 뒷면을 보고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한강호의 편지가 적혀있었기 때문.



한강호는 편지를 통해 “말하려다가 하지 못한 말이 있다. 이게 진짜 나다. 실종된 가운데 그 자리를 차지했다. 평생 나를 괴롭힌 법에게 복수할 기회였다. 하지만 소은 씨를 만나고 달라졌다. 중간에 떠나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좋은 사람이 되면 좋아할 자격이 생기지 않을까 꿈도 꿨다. 법 우습게 본 것 미안하다. 거짓말한 것도 미안하다”고 송소은에게 사과했다.

이후 한강호는 착실히 요리 공부를 해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송소은은 새로 생긴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한강호의 엄마 임금미(김혜옥 분)는 한강호가 따온 요리 자격증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임금미는 한강호에게 “그동안 미안했다. 너를 내가 너무 힘들게 했다. 힘들었지?”라고 말했고, 한강호 역시 울고 말았다.

한편 송소은은 홍정수(허성태 분)을 성희롱 죄로 고소했지만, 거꾸로 무고죄를 뒤집어 쓰고 말았다. 홍정수는 끝까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때 한강호는 증인으로 나타났고, 화폐훼손 죄로 조사받을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송소은은 한강호의 증언 덕분에 무고 혐의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한강호와 송소은은 법정에서 재회했다. 송소은은 한강호에게 “어쩜 그리 감쪽같이 속였냐. 거짓말하면 안 무섭냐”고 쏘아붙였다. 이어 송소은은 요리 자격증을 땄다고 말한 한강호에게 “밥해달라. 밥 먹으면서 얘기하자”고 말했다. 한강호는 송소은의 손을 잡았고 두 사람은 눈물을 흘렸다. 이때 송소은의 팔목에 있는 소원팔찌가 끊어졌고, 두 사람의 해피엔딩을 암시했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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