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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회담 훈풍 타고...文지지율 61%로 '쑥'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0일 오전 백두산 천지 주변을 산책하며 대화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다시 60%를 회복했다. 6·13지방선거 이후 최저치인 49%를 기록하며 내리막길을 걷던 지지율이 평양 남북정상회담 성과로 단번에 60%로 올라섰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1%포인트 상승한 61%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은 “대통령 직무에 대한 긍정률 상승은 조사 기간 사흘간 이뤄진 평양 3차 남북정상회담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며 “대통령 긍정평가 이유에서 북한 관련 항목 비중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부정평가는 9%포인트 하락한 30%였고 의견 유보는 10%였다. 긍정평가 이유로 응답자의 26%가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꼽았다. 이어 ‘남북정상회담(14%)’ ‘대북·안보정책(12%)’ ‘외교 잘함(8%)’ 등의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44%가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북한이 남북정상회담 합의 내용을 앞으로 잘 지킬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49%가 ‘잘 지킬 것’이라고 답했다.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35%였고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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