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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추석 앞두고 코스피 상승 마감...2,340 ‘코 앞’

삼성전자 막판 오르며 4거래일 연속 상승

코스피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21일 상승 마감하며 2,340선을 목전에 뒀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8%(15.72포인트) 오른 2,339.17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37%(8.59포인트) 오른 2,332.04로 출발해 2,330선 안착에 성공해 장 마감 시점에는 2,340선 돌파를 노리기도 했다. 미중 무역분쟁을 둘러싼 긴장감이 완화하면서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오른 게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와 S&P500 지수는 각각 0.95%, 0.78%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도 0.98%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000억원, 외국인이 42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나홀로 2,078억원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3.03%)와 NAVER(035420)(-0.82%) 두 종목만 하락했다. 이외에 삼성전자(005930)(0.32%), 셀트리온(068270)(2.0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8%), POSCO(005490)(2.01%), LG화학(051910)(1.66%), 삼성물산(028260)(1.95%), KB금융(105560)(3.3%) 등이 올랐다. 현대차(005380)는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기계(3.15%), 보험(3.02%), 건설(2.5%)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1%), 운송장비(-0.35%), 의료정밀(-0.19%)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0.82%(6.71포인트) 오른 827.84에 마감하며 코스피와 함께 상승세를 기록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원 10전 내린 1,115.3원에 장을 마쳤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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