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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계열 CEO들, 추석 연휴 반납하고 해외로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사장, 미국서 딜러 만나

정명림 현대일렉트릭 사장은 중국·미국 사업장 방문

강환구 현대重 사장은 국내서 경영구상…해양 구조조정 등 과제 산적

현대건설기계(267270)·현대일렉트릭(267260)현대중공업지주(267250)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들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도 반납하고 해외 시장 챙기기에 나선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기계 공기영 사장은 오는 23~27일 미국 애틀랜타 법인을 방문해 현지 대형딜러 10개사와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공 사장이 연휴를 포기하고 미국 출장길에 오른 것은 선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들어 중국과 인도 시장의 고성장에 힘입어 2·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3.0% 증가한 2,568억원을 기록하는 등 고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다만 선진국 비중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 작년 기준 현대건설기계 전체 매출에서 북미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2%다.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사장




정명림 현대일렉트릭 사장


올 들어 실적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현대일렉트릭의 정명림 사장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해외 사업장을 챙긴다. 정 사장은 지난 20일부터 미국과 중국 해외법인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정 사장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까지 해외에 머무를 예정이다.

한편 강환구 현대중공업(009540) 사장은 이번 추석 연휴 동안 별다른 일정 없이 국내에서 하반기 경영을 구상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일감이 떨어진 해양 사업 구조조정과 임금단체협상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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