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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세계’ 노정의 X 조수향 X 권나라..첫사랑에 눈 뜨다

혼자만의 비밀이고 싶었던 첫사랑과 우정을 그린 열일곱 소녀들의 시크릿 러브 다이어리 <소녀의 세계>가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 짓고, 노정의, 조수향, 권나라의 싱그러운 모습을 담은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2018년, 관객들에게 열병과도 같았던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려줄 영화 <소녀의 세계>가 11월 개봉 확정과 함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소녀의 세계>는 알쏭달쏭했지만, 혼자만의 비밀이고 싶었던 첫사랑과 함께 특별한 이야기가 시작된 열일곱 사춘기 소녀들의 성장기.





안정민 감독의 장편 데뷔작 <소녀의 세계>는 제5회 KT 국제 스마트폰 영화제 장편 시나리오 수상작으로, 제16회 뉴욕아시아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제6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등에 초청되어 일찍이 주목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영화 팬들에게도 호평을 받았다. 특히, 모든 것이 서투르고 혼란스러운 열일곱 사춘기 소녀의 감정에 대한 섬세한 통찰력과 유니크한 연출력으로 담아낸 <소녀의 세계>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는 가운데, 충무로에서 주목받는 신예 스타들의 참여로 화제를 더한다. 먼저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히치하이크>를 통해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노정의가 특유의 명랑하고 발랄한 에너지와 함께 열일곱 사춘기 소녀를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MBC [역도요정 김복주], <소공녀>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조수향과 SBS [수상한 파트너], [친애하는 판사님께]를 통해 연기돌로서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은 권나라까지 가세해 색깔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싱그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소녀들의 모습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처음이라 설레였고 서툴러서 떨렸던 소녀들의 첫사랑”이라는 카피는 영화 속 사랑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는 동시에, 관객들에게 잊고 지냈던 열일곱 그 시절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 당시 소녀들이 소중하게 여겼던 것들을 고스란히 반영하며, 서툴지만 풋풋했던 첫사랑과 친구들과의 우정에 대한 기억과 함께 공감을 전할 <소녀의 세계>는 올 겨울, 찬 바람을 따스하게 데워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풋풋함과 설렘, 아련함을 오가는 다채로운 열일곱 소녀의 비밀스러운 첫사랑 이야기 <소녀의 세계>는 다가오는 11월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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