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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 추석 명절 지친 사람들 위한 ‘휴식 패키지’ 눈길

호텔업계가 추석 연휴 지친 심신을 달래려는 사람들을 위한 휴식 패키지를 경쟁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귀성 후 여행지 등을 경유하는 ‘D턴족’이나 홀로 연휴를 보내려는 ‘혼추족’ 등을 타깃으로 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추석연휴가 작년보다 짧아졌지만 서울 시내 주요 호텔들의 추석 연휴 기간 예약률이 전년 대비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웨스틴조선호텔의 경우 18일 기준 올해 추석 패키지 예약률이 작년 대비 30% 증가했다.

호텔신라의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 전경. /사진제공=호텔신라




이에 호텔업계도 스파 및 식음료(F&B) 다양한 요소를 넣은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다. 호텔신라(008770)의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는 추석 연휴 기간 취향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추석 패키지를 준비했다. 편안한 객실에서의 힐링을 콘셉트로 한 ‘스테이 인 풀문(Stay in Full Moon)’ 패키지는 △스탠다드 객실(1박) △스크래치 나이트뷰(1매) △메디힐 마스크팩(2매) △코바커피 (2잔, 테이크 아웃)로 구성했다. 우선 스크래치 나이트뷰로 나만의 작품을 만들고, 전하고 싶은 편지도 쓰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피부에 활기를 줄 마스크팩도 증정하고 서초·역삼·서대문점에서는 장거리 운전자를 위한 힐링템 ‘휴족시간’ 쿨 시트를 선착순 제공한다.

혼추족을 대상으로는 연휴 특가 룸 온리 상품인 ‘STAY 추(秋)캉스’ 패키지가 나왔다. 5성급 호텔수준의 침구류와 어메니티를 갖춘 객실에서 투숙하고 주변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조선호텔의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의 객실 모습. /사진제공=신세계조선호텔




신세계(004170)조선호텔의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L‘Escape)의 ’파리지엔 릴렉세이션(Parisian Relaxation) 패키지‘는 객실에서의 1박과 14만원 상당의 바디 또는 페이셜 트리트먼트 50분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한다. 스파 제품은 프랑스 상위 1% 브랜드인 ’비올로직호쉐쉬‘와 ’떼마에‘의 제품으로 진행한다. 전문적인 테라피스트의 맞춤 서비스를 통해 일상에 지친 피로를 풀어주는 궁극의 휴식을 경험할 수 있다. 스위트 객실을 이용하면 조식(2인)이 무료 제공되며 투숙 기간 중 7층에 위치한 ’르 살롱 바이 메종 엠오‘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파라다이스(034230)호텔 부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유롭게 가을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2박 프로모션’ 패키지를 선보인다. 디럭스 객실 2박과 함께 해운대 바다를 감상하며 즐길 수 있는 디톡스 힐링 오션 스파 ‘씨메르’, 시그니쳐 미식 레스토랑인 온더플레이트 뷔페 조식으로 구성된다. 또한 온수 수영과 스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야외 오션 온수 풀’, 민음사의 워터프루프 북 4종과 함께하는 북캉스, 국내 최대 규모의 키즈 테마 체험 월드 ‘파라다이스 키즈 빌리지’도 이용할 수 있다. 부산의 미식 탐방 및 야경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레오(LEO) 체험 프로그램‘ 등의 혜택도 있다.

레스케이프 호텔 관계자는 “추석은 호텔 업계에서 미혼남녀, 부부, 가족 단위 등 다양한 고객을 손님으로 맞는 서비스 확장에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신규 오픈한 호텔들이 특히 공을 들이는 시즌”이라며 “이용객 수요가 다양한 만큼 호텔의 특성을 기반으로 한 패키지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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