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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릴 수 없는 뇌졸중, 혈관성치매… “줄기세포로 치료한다”





뇌졸중이란 뇌혈류의 이상으로 인해 갑작스레 발생한 신경학적 결손 증상을 통칭하는 말로, 의학적인 질병으로 칭할 때는 ‘뇌혈관질환’이라고 한다. 뇌졸중은 크게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파열되면서 발생하는 뇌출혈로 분류된다.

이러한 뇌졸중 이후 회복은 손상부위 및 정도, 환자의 연령 및 기타 질환의 존재 유무 등 다양한 원인이 관여를 하게 된다. 상당수의 환자는 편마비, 언어장애등 상당한 후유증을 가지고 평생을 살아가야 하는 끔찍한 질환이다. 다수의 환자에서 뇌졸중으로 인한 혈관성 치매로 진행이 되어 인지기능장애까지 동반되는 경우도 많은 정말 무시무시한 병이다.

뇌졸중의 초기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경우가 흔히 관찰된다.

▲ (한쪽 안면, 한쪽 다리 또는 팔, 또는 신체 한쪽의 전체 등) 신체 한쪽의 급작스러운 약화 또는 마비

▲ 신체 한쪽의 급작스러운 감각 상실 또는 비정상적 감각

▲ 단어를 떠올리기 어렵고 때때로 불명료한 언어를 포함한 급작스러운 말하기 곤란

▲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는 등의 급작스러운 혼돈



▲ 특히 한쪽 눈에서 일어나는 급작스러운 시야의 흐릿함, 흔들림 내지는 시력 상실

▲ 급작스러운 어지러움 또는 균형감 상실로 인하여 쓰러짐

뇌졸중은 이러한 초기 증상이 생겼을 때 빨리 검사를 해서 조기진단을 통해 치료가 이루어져야 중증 질병으로 진행하는 것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후유증으로 발생하는 신경학적 결손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뇌졸증 전조 증상은 꼭 유념해 둬야 한다.

뇌졸증의 치료는 뇌경색을 유발하는 혈전을 뚫어주는 항혈전제, 항응고제 등의 약물 사용부터, 많은 양의 뇌출혈이나 심각한 뇌경색으로 인한 뇌부종이 있는 경우 개두술 등의 수술적 치료까지 다양하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 이후에도 지속되는 신경학적 손상에 대해서는 약물 치료, 재활 치료를 하면서 시간을 두고 기다리는 방법 말고 딱히 치료가 없는 경우가 많다. 뇌졸증 환자나 그 가족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에 이런 저런 치료를 추가로 더 해보고 싶어 하지만, 현대 의학의 범주 내에서는 마땅한 치료가 없는 게 현실이다.

이러한 치료의 대안으로 한방치료, 대체의학적 치료 등등이 많이 있다. 물론, 이러한 치료도 효과를 보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전세계적으로 줄기세포치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줄기세포란 인체내의 자가복구 능력을 가진 세포로, 다양한 작용기전에 의해 손상된 세포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복원시킬 수 있어 기존의 수술요법이나 약물요법의 한계를 극복하는 미래의 의학의 한 축이다. 이러한 줄기세포 치료를 통해 혈관의 재생에 도움을 주어 뇌세포로 가는 산소와 영양이 늘어나 뇌세포의 재생작용을 돕게 된다. 뇌로 가는 혈관이 증가해 뇌세포 재생이 가능하므로 중풍 치료와 혈관성 치매 뇌세포 치료가 가능한 것이다

마디힐신경외과 줄기세포치료센터는 뇌졸중 및 혈관성치매에 대한 진단 후,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 업체인 파미셀과의 협업 및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자체 개발한 스마트프랩이라는 골수유래 자가줄기세포 분리기를 도입해 치료를 한다. 진단의 정확도와 정밀함을 위해 일본의 도시바 회사의 1.5T MRI 를 사용해, 뇌 및 뇌혈관과 경동맥 혈관 촬영을 하며, 줄기세포의 분리 또한 무균수술실을 이용해서 진행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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