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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DJ 아프로잭, “BTS 슈가와 작업해보고 싶다”

세계적인 DJ 아프로잭(Afrojack)이 빌보드코리아(대표 김진희)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BTS, 특히 멤버 슈가와 함께 작업해보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네덜란드 출신 프로듀서 겸 DJ로 14살의 나이에 데뷔한 아프로잭은 핏불, 마돈나, 크리스 브라운, 데이비드 게타 등과 작업하며 글로벌 Top DJ로 거듭났다.





대표곡 ‘Take Over Control’은 빌보드 차트 9주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도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UMF KOREA)와 단독 내한공연으로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그가 최근 인천 크로마 클럽 오픈 파티 공연에 초대되어 다시 한국을 찾았다.

빌보드코리아와 진행한 단독 인터뷰에서 그는 K-pop에 대해”YG나 SM 같은 한국 기획사들이 음악계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을 모범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레이블보다는 소속 아티스트들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고,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 )랑도 작업했던 BTS, 특히 멤버 슈가와 언젠가 한번 작업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아프로잭은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전세계적인 새로운 DJ와 프로듀서의 발굴을 위한 ‘글로벌 리믹스 배틀’을 준비 중이다. 누구나 대회 참가 신청을 할 수 있고, 대회 우승자는 공식적인 앨범 발매뿐 아니라, Wall Recordings, LDH와의 전속 계약도 가능하다.



아프로잭은 “세계적인 댄서와 가수를 발굴하기 위해 Global VBA, 보컬 배틀 오디션을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 15세에서 25세의 재능 있는 젊은 인재들을 발굴하는 과정이 굉장히 재미있었다’며 “그동안 친구나 지인을 통해 인재를 찾는 방식으로 일을 해왔지만 그걸 이제 한번 공개적으로 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더불어 아프로잭은 DJ를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전하는 조언과 아낌없는 격려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많은 이들이 DJ라고 하면 수만 명이 모이는 대형 페스티벌 공연 등을 떠올리는데, 그건 엄청난 행운이 따랐을 경우에 불과하다”며 “대형 페스티벌에서뿐 아니라 많은 장소에서 디제잉을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CD플레이어나 드라이브만 가지고 그냥 한 번 가볍게 플레이를 시작해 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을 방문했을 때의 특별한 추억담과 음악적 영감을 받는 부분들, 본인이 CEO로 있는 LDH유럽에 대한 비즈니스 방향 등에 대한 인터뷰 전문은 빌보드코리아 홈페이지(billboar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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