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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 준강남 분양단지] "북위례 3.3㎡당 2,000만원대 초반…주변보다 1,000만원 저렴"

하남 6,200·성남 4,800가구 대기

상한제 적용 북위례 싼 몸값 매력

하남 감일지구 2020년 개발 완료

강남까지 30분대 실수요자 관심

과천 지식정보타운 등 2,500가구

저렴한 시세에 예비청약자 눈독

힐스테이트 북위례 조감도.




경기권 ‘준 강남 3총사’ 중 가장 많은 관심이 예상되는 곳은 위례신도시다.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구와 경기도 성남·하남 일대 675만 3,000㎡ 면적에 약 4만 3,000가구로 조성된다. 이미 장지천 남쪽인 남위례의 3만여 가구는 입주가 마무리됐다. 2015년 이후 3년 만에 이번에 북위례에서 분양이 재개된다.

우선 GS건설이 이달 중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 A3-1블록에서 들어서는 ‘위례포레자이’로 전용면적 95~131㎡ 559가구 규모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위례지구 A3-4a블록에서 아파트 1,078가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올해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하는 단일 아파트로는 최대 규모다. 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92㎡ 167가구 △98㎡ 192가구 △102㎡ 719가구 등이다. 이어 계룡건설이 위례지구 A1-6블록에서 494가구를 11월 말에 공급할 예정이다. 최소 전용 면적은 105㎡로 최대 130㎡까지다.

이번 분양의 최고 흥행 요인은 저렴한 분양가다. 북위례는 공공택지지구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는다. 이번에 북위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물량은 대부분 3.3㎡당 2,000만 원 초반대에서 분양가가 결정되리라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지난해 하남시 학암동에 입주한 ‘위례그린파크 푸르지오’ 전용 101㎡가 지난 7월 11억 9,000만 원에 국토부 실거래가 등재돼 시세가 3.3㎡당 3,051만 원 수준이다. 인근 대비 평당 최소 1,000만 원 가량 분양가가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



하남시 감일지구도 분양을 재개한다.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 사이에 위치한 하남 감일지구는 2010년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된 하남시 감일동과 감이동 일원에 조성되는 택지지구다. 2010년 5월에 사업이 시작돼 2016년 첫 공공 분양이, 올해부터 민간 분양을 실시하고 2020년까지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감일지구는 송파구의 유일한 뉴타운인 거여마천지구와 인접해 있다. 자가용으로 송파까지 10분대, 강남까지는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며 잠실 쪽으로도 차로 이동하기 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4월 분양한 ‘하남 포웰시티’ 1개 단지에만 무려 5만여 명의 청약자가 몰렸던 만큼, 이번 분양에서도 청약열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에서는 한양이 하반기 중 감일지구 B2블록에 총 560가구 규모의 한양수자인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 가구가 소비자 선호도 높은 전용 84㎡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과천 지식정보타운의 분양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수도권 집값 부동의 1위 과천에서 나오는 시세 저렴한 아파트로 예비청약자가 많은 지역인 만큼 이목이 쏠린다.

세부적으로 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GS건설은 오는 12월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에서 민관참여 공공분양아파트 64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신동아건설과 우미건설 컨소시엄도 연내 S1블록에 60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과천에서는 GS건설이 12월 주공6단지를 재건축해 2,145가구의 자이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840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한편 평균 집값 3,000만 원(3.3㎡당 기준) 시대를 연 성남 판교신도시와 그 후광효과를 보고 있는 성남 판교 대장지구에서도 분양이 잇따라 주목된다. 우선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의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가 분양 스타트를 끊을 예정이다. 단지는 A3 블록 121가구, A4 블록 251가구, A6 블록 464가구 규모로 지어지는데 전용면적 128~162㎡의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다. 일반분양의 50%가 추첨제 물량이다.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이유다.

이어 11월에는 대우건설이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단지는 A1·2블록에서 들어서며 전용면적 84㎡의 974가구 규모다. 이어 포스코건설도 같은 달 A11·12블록에서 도 전용면적 84㎡ 990가구로 구성되는 ‘더샵’의 분양을 계획 중이다. 제일건설도 같은 달 A5·7·8블록에서 전용면적 85㎡ 이하 1,033가구를 분양 예정이다.

이밖에 판교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11월 판교 알파돔시티 7-1블록, 17블록에 힐스테이트 판교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알파돔시티 내 마지막 주거시설로 총 584가구(전용 53~84㎡)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 단지로 조성된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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