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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서 적발된 기내반입금지 물품 5년간 1,200만건 육박

액체류 가장 많고, 도검·라이터 적발도 잦아

김치·미스트도 100㎖ 이하 지퍼백에 담아야

/영종도=연합뉴스




최근 5년간 인천국제공항에서 적발된 물, 음식, 장난감 총 등 기내반입금지 물품 건수가 1,200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 8월까지 기내 반입금지 물품 적발 건수는 총 1,188만5,578건에 달했다. 연도별 적발 건수는 2014년 209만2,937건, 2015년 204만8,036건, 2016년 307만1,821건, 2017년 256만8,764건이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는 210만4,020건으로 집계돼 한해 평균 200만건 이상 꾸준히 적발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기내에 반입하려다가 적발된 물품은 액체·젤·스프레이·음식류가 210만건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가위 및 도검류(20만8,039건), 라이터(14만5,023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인화성 물질과 공구·흉기류는 각각 7만4,143건, 3만1,197건으로 2014년과 비교해 각각 2.7배와 2.1배 늘었고, 모사 총기류(9,413건) 역시 2014년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주요 기내 반입금지 물품은 물을 포함한 모든 액체류, 총기류, 도검, 칼, 라이터(2개 이상) 등이다. 단, 국내선의 경우 액체류 제한이 따로 없고 액체류에 포함되는 김치 등 음식과 미스트 등 화장품은 100㎖ 이하의 용기에 담아 투명 지퍼백에 넣을 경우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 /영종도=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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