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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 연속 매매가 상승폭 둔화 된 서울 아파트 시장





보유세 인상 등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집값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1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전주 대비 0.03% 포인트 둔화된 0.16%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8월 마지막 주 0.57% 상승한 이후 0.54%→0.51%→0.35%→0.19%→0.16% 등으로 오름폭이 줄어들고 있다. 정부의 대책 이후 다주택자에 대한 대출을 제한하고 청약제도 등을 강화하면서 시장이 짙은 관망세로 돌아선 것이 주요 원인이다. 매도자 우위 시장에서 매수자 우위 시장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이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서울지역 매매가격은 △노원(0.45%) △성북(0.32%) △관악(0.29%) △강동(0.28%) △강북(0.26%) △종로(0.24%) △양천(0.22%) △강남(0.20%) 등은 상승했다. 노원은 상계동 일대가 소폭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10%) △분당(0.09%) △일산(0.08%) △중동(0.08%) △산본(0.06%)이 올랐다. 평촌은 비산동 아파트가 오름세를 주도했다.

경기·인천은 △의왕(0.56%) △과천(0.38%) △하남(0.27%) △구리(0.24%) △용인(0.23%) △광명(0.11%)은 상승했다. 반면 △평택(-0.03%) △안산(-0.02%) △이천(-0.01%)이 떨어졌다.



서울 전셋값은 △송파(0.26%) △종로(0.16%) △영등포(0.12%) △구로(0.11%) △강북(0.09%) △성동(0.09%) △노원(0.06%) △양천(0.05%)이 올랐다. 업무지역이 인접한 도심권에 세입자들이 몰렸다.

신도시는 분당(0.03%)과 일산(0.02%)만 상승했다. 이밖에 평촌·산본·중동 지역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경기·인천은 △의왕(0.13%) △구리(0.11%) △군포(0.11%) △부천(0.07%) △남양주(0.04%)는 상승했다. 입주물량이 많은 △파주(-0.22%) △안산(-0.05%) △하남(-0.04%) △평택(-0.03%)은 하락했다.

이미윤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1주택자의 기존주택 처분요건을 강화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입법 예고됐다”며 “무주택자 주택 구입이 신중해지면서 매매 거래량 감소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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