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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팔짱 낀 투자자들…코스피 보합 마감

장 초반부터 반등을 시도했던 코스피의 기세가 꺾이면서 보합으로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은 상승 마감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포인트(0.00%) 변동한 2,145.12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10.88포인트(0.51%) 오른 2,156.66에 출발하며 반등을 시도했다. 지난 12일 2,130선 아래까지 내려가는 등 하락세가 이어진 끝에 반등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금리 상승세가 둔화한 점도 국내 증시에 힘을 실어줬다. 전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긴장에 따른 유가 상승을 반영해 오름세를 보였지만 3.15%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등 상승폭이 제한됐다. 미국 증시도 관망세를 보이면서 하락폭이 좁아졌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34포인트(0.59%) 내린 2,750.79에, 나스닥 지수는 66.15포인트(0.88%) 하락한 7,430.74에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국내 투자자들은 시장에 믿음이 덜한 분위기다. 외국인이 667억원 규모, 기관은 1,268억원 규모로 매도하며 시장을 끌어내렸다. 개인투자자들이 1,816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지수를 지탱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12%), 기계(1.51%), 의료정밀(1.11%) 등이 올랐다. 전기가스업(-0.64%), 섬유의복(-0.59%), 보험(-0.53%), 통신업(-0.4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005380)(2.64%), SK(034730)(2.2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54%), 삼성물산(028260)(0.43%)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LG화학(051910)(-1.85%), NAVER(035420)(-1.84%), KB금융(105560)(-1.14%), SK하이닉스(000660)(-0.85%), 신한지주(055550)(-0.8%)는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12.63포인트(1.76%) 오른 731.5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5.43포인트(0.76%) 오른 724.3에 출발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원30전 내린 1,128원에 거래됐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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