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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주제는 ‘집합도시’

내년 9~11월 DDP 등서 개최

지난해 9월 제1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열린 서울 종로구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관람객들이 영상물을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는 ‘제2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서울비엔날레)’를 내년 9~11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돈의문박물관마을, 세종대로 도시건축박물관 등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서울비엔날레는 ‘도시’와 ‘건축’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 국제 학술·전시 축제다. ‘공유도시’를 주제로 열린 제1회 행사에는 세계 50개 도시와 120개 기관, 40개 대학이 참가했으며 국내외에서 46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집합도시’를 주제로 열리는 내년 행사에서는 ‘공간적·시간적·사회적 환경의 상호작용이 만드는 집합체는 도시’라는 시각에서 각 도시의 현재에 접근하고 미래를 전망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제2회 비엔날레를 작게는 골목 단위부터 크게는 도시 간 집합에 이르는 다양한 ‘집합도시’ 유형을 개발하고 실험하는 무대로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소개했다.

첫 행사에 이어 두 번째 행사도 주제별·도시별 전시가 양대 축으로 열린다. DDP와 돈의문박물관마을을 비롯해 내년 상반기 정식 개관하는 서울도시건축박물관이 행사 장소로 선정됐다.



서울의 주요 산업현장에서는 시민참여로 ‘서울랩(Seoul Lab)’이 진행된다. 여기에서는 현장 프로젝트와 국내외 대학 연구 연계 국제스튜디오, 시민참여 프로그램, 영화영상 프로그램, 정보플랫폼 등 다양한 민·관·학 협업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3월 제2회 서울비엔날레 공동 총감독으로 임재용 건축가와 프란시스코 사닌 미국 시라큐스대 교수를 임명했다.

임 감독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민이 주어진 도시환경에 맞춰 살아가는 게 아니라 직접 도시를 만들어가며 살아가는 유형이 ‘집합도시’의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프란시스코 사닌 감독은 “서울은 세계가 연구할 많은 본보기와 사례를 안고 있고 더 나은 도시를 향한 여러 아이디어를 실험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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