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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감독 “이길 수 있었지만..만족스럽고 즐거웠다”

파나마 축구대표팀 게리 스템펠 감독이 이길수도 있던 경기였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연합뉴스




스템펠 감독은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과 평가전을 마친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경기 초반엔 0-2로 밀렸지만, 우리 선수들이 힘을 합쳐 동점을 만들었다. 만족스러운 경기”라며 “오늘 경기는 이길 수도 있었다. 재밌고 즐거운 경기였다”라고 말했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의 한국 축구 대표팀은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나마와 평가전을 가졌다.

박주호(울산)의 선제골과 황인범(대전)의 추가 골로 2-0 리드를 잡았지만 두 골을 내줘 결국 2-2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벤투호는 12일 우루과이전 2-1 승리의 여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9월 11일 칠레전 0-0 무승부에 이어 두 번째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흐름이 갑자기 바뀌게 된 이유를 묻는 말에 스템펠 감독은 “하프타임 때 선수들에게 많은 말을 하지는 않았다”라며 “다만 선수들에게 압박 플레이를 적극적으로 펼치라고 했는데 이 부분을 선수들이 잘 이행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국, 일본과 평가전을 통해 무엇을 얻었느냐’라는 질문엔 “아시아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게 힘들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한국, 일본전을 통해 선수들이 많은 경험을 쌓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템펠 감독은 한국 대표팀에 대해 “강해지고 있는 팀이다. 한국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을 이긴 팀이다. 당시 경기를 보고 강하다는 인상을 받았다”라며 “특히 환상적인 선수인 손흥민(토트넘)이 리더 역할을 잘하는 것 같다”라고 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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