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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해킹당한 이재명 지사..."곧 수사 의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이메일이 해킹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이 지사 측에 따르면 이 지사는 지난 9일 A포털사이트 메일함 접속을 시도하면서 비밀번호가 변경됐다는 사실을 알았다. 앞서 지난 8월 31일에도 누군가가 B포털사이트의 이 지사 메일 비밀번호 변경을 시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지사 측에 따르면 해커는 임시 비밀번호 발급을 위해 이 지사의 이름과 생년월일을 기재한 위조 운전면허증을 제출했다. 이 지사 측은 “이번주 중 이메일 해킹에 대한 수사를 수사기관에 의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의도적 해킹 가능성도 의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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