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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대혁신…윤곽 드러나는 삼성 폴더블폰

삼성 개발자컨퍼런스 8일 개막

폼팩터 형태·UI 등 소개 전망

이르면 내년 1월 완전 공개

AI스피커 '갤럭시 홈'도 데뷔





삼성전자가 지난 2014년에 공개했던 폴더블 스마트폰 콘셉트 이미지.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삼성개발자컨퍼런스(SDC)에서 처음으로 윤곽을 드러낸다. 폴더블폰부터 스마트 스피커 ‘갤럭시 홈’, 인공지능(AI) 등이 모두 한 자리에서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7~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삼성개발자컨퍼런스(SDC)를 개최한다. 컨퍼런스에선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 △정의석 무선사업부 부사장 △정재연 무선사업부 서비스보안기술그룹 상무 △대그 키틀로스 비브랩스 CEO △아담 샤이어 비브랩스 CTO(최고기술책임자)가 기조연설을 맡는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부문은 폴더블폰이다. 삼성전자는 이미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SAMSUNG’ 로고를 절반으로 접은 형태의 이미지를 올리며 폴더블폰 관련 내용이 공개될 예정임을 암시했다. SDC에선 폴더블폰의 폼팩터 형태와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 등이 소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구글·플립보드(뉴스큐레이팅 기업)와 함께 7일 오후 ‘Is Your App Ready for New Factors(당신의 앱은 새로운 폼팩터에 준비됐나요)’ 세션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이 세션에 대해 “새로운 폼팩터가 탄생하면서 사용자경험(UX)을 완전히 새롭게 그려야 한다”고 소개했다.



폴더블폰의 최종 형태는 내년 1월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혹은 2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다. 다만 외신 등을 통해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폴더블폰은 “접었을 때는 스마트폰, 펼쳤을 때 태블릿 PC”라는 설명처럼 접으면 4.6인치, 펼치면 7.3인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스냅드래곤 8150이 장착되며 듀얼 SIM이 지원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8월 갤럭시 노트9 언팩(공개) 행사에서 깜짝 등장했던 인공지능(AI) 스피커 ‘갤럭시 홈’도 정식 공개된다. 갤럭시홈은 빅스비 2.0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다른 가전 기기들을 연결하는 중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하만의 AKG 스피커를 탑재하고 모든 방향에서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하는 등 음질에 특화된 스피커다. 이번 컨퍼런스에선 갤럭시홈의 사양과 출시 시기, 가격 등 세부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또 AI 플랫폼 ‘빅스비’ 생태계를 확장하는 내용의 세션들도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빅스비 2.0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엔 파트너사들을 확대하기 위해 빅스비 SDK(소프트웨어개발도구)를 공개한다. 소비자 평가업체인 옐프(Yelp), 음원 업체 스포티파이, 티켓 판매업체 티켓마스터 등과의 협업 사례도 발표한다.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 모바일 게임 개발 지원 프로그램 ‘갤럭시 게임데브’ 등과 관련된 세션도 준비돼 있다. 특히 스포트라이트 세션에선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의 글로벌 게임 파트너십 책임자인 사라 본드,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CEO, 존 행크 나이언틱 CEO 등 게임업계 주요 인사가 연사로 참여한다.

이밖에 S펜, 삼성 덱스, 삼성헬스, 삼성페이, 갤럭시 워치, 증강현실(AR) 이모지 등 다양한 기술에 대한 소개가 이뤄진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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