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주연이 고인이 된 남편의 외도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방주연이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방주연은 사별한 남편을 언급했다. 그는 “성실하고 나만 보는 남자였다. 해외 나가면 명품도 사다 주고, 모든 여성들이 우리 남편은 나 밖에 모른다고 생각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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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방주연은 외유 기간이 길었던 남편을 떠나보낸 이후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남편 사망 후) 현지에 가서 알아보니 현지에 애인이 있었다. 살림을 차렸더라”며 “남편에 대한 신뢰가 깨지면서 배신감을 느꼈다. 아이가 하나 있었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미련도 한도 없다. 나는 그냥 이 모습 이대로 내 속으로 낳은 아이 둘만 제대로 살고 있으면 그것으로 만족한다”며 “그만큼의 세월, 그 사람하고 살았던 20년 세월을 떼어버리고 싶다”고 비통한 심정을 전했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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