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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호조에 편의점 맥주도 인기… "매출 신장률 두 자릿수"

GS25 "중국전 맥주 매출 26.5% 늘어"

CU "아시안컵 한국 경기날 맥주 27.5% 매출 증가"





국가 대항 스포츠 경기마다 맥주를 찾는 소비자들의 손길은 아시안컵 축구 대회 기간에도 예외가 없었다.

GS리테일(007070)의 편의점 GS25는 중국과의 아시안컵 축구대회가 열린 지난 16일 맥주 매출이 전월 동요일 대비 26.5%나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키르키스스탄과 경기가 있었던 11일에는 24.4%, 필리핀전이 열린 7일에도 17.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편의점에서 맥주를 집은 소비자들은 안주도 같이 찾았다. 지난 6~13일 사이 핫바류의 매출은 전월대비 12.9% 늘었고, 냉장 튀김류 9.6%, 마른 안주류가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GF리테일(282330)의 편의점 씨유(CU) 역시 지난 7·12·16일 매출을 집계한 결과 일제히 전월 같은 날 대비 두 자리 수의 증가율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맥주·소주·와인이 각각 27.5%, 10.2%, 14.3%의 매출 증가율을 나타냈고, 탄산음료·커피도 16.7%, 11.7% 늘어나는 등 마실거리가 대체로 호조를 나타냈다. 안주류 매출도 육가공류 14.1%, 마른안주류 15% 올랐고 튀김이 39.6%, 냉장 즉석식이 21.6% 뛰었다.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 당시 축구 경기를 관람하려는 손님들이 편의점에서 술과 안주를 고르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편의점 업체들은 남은 아시안컵 기간 맥주 할인 이벤트를 연다. GS25는 BC카드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16강, 8강, 4강 경기 당일 GS25에서 4캔 1만원 행사 중인 맥주를 BC카드로 8캔 구매하는 고객에게 5,000원 청구할인 혜택을 준다. CU도 ‘CU추천 #응원식량’ 행사를 통해 대표팀 경기마다 특정 테마로 주요 상품 4가지를 골라 ‘포켓CU’를 통해 선착순 1,000명에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상대팀 나라의 유명 상품 할인 쿠폰도 증정하며, 후라이드 치킨(한마리)·치킨가라아게꼬치를 BC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1 행사도 진행한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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