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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공동연구소 입주' 인천항공융합지구 첫삽

항공 캠퍼스-기업·연구관 조성

578억 들여 내년 2월 완공 예정

인하대·지역기업 등 146곳 동참

인천 송도국제도시 지식산업센터에 들어설 항공산업 캠퍼스 조감도. /사진제공=인천시




미국항공우주국(NASA) 공동연구소와 보잉, 네덜란드 국립항공우주연구소(NLR),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이 입주하게 될 ‘인천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인천시는 인천 뿌리산업의 제조업과 항공 기술을 연계한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 할 ‘인천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 조성 사업 착공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인천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는 송도 지식산업단지 내 1만6,529㎡(약 5,000평) 규모로 조성되며 인하대학교와 지역 기업 등 146개사가 참여한다.

인천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는 항공우주 융복합 산업 분야 교육 훈련을 위한 항공산업 캠퍼스(1만357㎡)와 항공산업 기업·연구관(9,551㎡) 등이 조성된다.



항공산업 캠퍼스는 오는 2020년부터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기계공학과, 메카트로닉스학과, 재료공정공학 전공 등 2개 학부 3개 대학원 510명이 연구를 하게 된다. 또 항공산업 기업·연구관에는 항공산업 교육훈련원(공항운영·항공정비·항공운송·항공물류 등)과 항공산업 연구관(국책연구소·기업연구소·기술이전 및 상업화 지원 기능)이 입주하게 된다. 유치 대상 기관은 NASA, 보잉, 에어버스,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네덜란드 NLR 등이다.

이 사업에는 국비 113억원, 시비 145억원, 민자 220억원, 기부금 100억원 등 총사업비 578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2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항공 분야 부품 제작에 활용되기 시작한 금속 3D 프린터를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제조를 선도하고 항공정비산업 육성에 필요한 항공산업교육훈련센터와 인천형 연구개발 체계를 선도할 강·소 연구개발 특구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인하대는 현재 국토교통부의 항공기 정비조직 인증체계 개발사업, 수송급 항공기 개발 및 인증체계 구축 사전 탐색연구,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니클러스터 사업 등 46억3,000만원 규모의 국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가 조성되면 항공우주 기술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뿌리산업과 제조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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