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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보내고 있는 文대통령, 매화와 시 통해 설날 인사

/사진=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가족과 함께 설 연휴를 보내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경남 양산 자택에 핀 매화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설날인 5일 오전 문 대통령은 자택에 핀 매화 사진과 함께 “설날 아침 양산 집 마당에 매화꽃이 피었다”며 “찬찬히 살펴보니 들꽃도 피기 시작했고 새쑥이 돋은 곳도 있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문 대통령은 “나태주 시인의 짧은 시가 생각난다”면서, ‘자세히 보아야 / 예쁘다 // 오래 보아야 / 사랑스럽다 // 너도 그렇다.’라는 ‘풀꽃’ 전문을 함께 게재했다.



이에 앞선 지난 2일 문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새해 맞이 인사를 트위터에 올린 바 있다. 해당 게시물에서 문 대통령은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벌써 마음은 고향에 가 계시겠지요. 국민들께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내시도록 정부도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설 연휴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연휴를 마치고 7일부터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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