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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베일 벗는 ‘갤럭시 노트10’...더 크고 다양해진 ‘괴물폰’ 온다

LTE·5G 버전...일반·프로 모델로 나뉘어

헤드폰 잭 사라지나...가격 130만~141만원 전망

애플·화웨이 주춤한 5G폰 시장 삼성 선점 박차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 렌더링 이미지 /사진제공=폰아레나




삼성전자(005930)의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10’이 오는 8월 공개를 앞둔 가운데 더 큰 화면과 다양한 모델로 구성된 ‘괴물폰’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가 6월 말~7월 초 출시가 예상되는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와 ‘갤럭시 노트10’을 무기로 5G 스마트폰 초기 시장을 장악할 지 주목된다.

8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10을 오는 8월 초순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매년 미국 뉴욕에서 8월에 공개 행사를 가져왔다.

갤럭시 노트10은 LTE(롱텀에볼루션)와 5세대(5G) 이동통신 모델로 나뉘고 다시 일반과 프로로 구성돼 총 4종이 출시될 전망이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 중 일반과 프로로 세분화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일반 모델의 화면은 6.28인치, 프로 모델은 6.75인치 화면 탑재가 예상된다. 전작 갤럭시 노트9의 화면(6.4인치)과 비교했을 때 역대 최대 크기다. 전면 화면엔 갤럭시 S10 시리즈처럼 카메라 구멍만 남기고 베젤을 없앤 인피니트-O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다만 화면 크기가 커진 만큼 오른 쪽 윗부분에 카메라 홀이 있는 갤럭시 S10과 달리 중앙에 카메라 홀이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갤럭시 노트10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헤드폰 잭이 사라지는지 여부다. 무선이어폰이 인기를 끌면서 헤드폰 잭을 없앨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애플과 화웨이는 이미 플래그십폰에서 헤드폰 잭을 없앴다.



카메라는 일반모델은 후면 트리플(3개), 프로모델은 쿼드(4개) 렌즈가 장착될 전망이다. 저장용량은 최대 12GB 램에 1TB(테라바이트) 롬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시리즈 중 12GB램이 탑재된 스마트폰은 갤럭시 S10 플러스가 유일하다.

이밖에 배터리는 일반과 프로 모델 각각 4,300mAh·4,500mAh로 전작 갤럭시 노트9(4,000mAh)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노트10의 출고가는 일반 모델 기준 1,100~1,200달러(약 130만~141만원)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이미 상반기 갤럭시 S10 5G로 전세계 5G폰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특히 애플과 화웨이가 본격적으로 5G폰 시장에 뛰어들지 않은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전세계 스마트폰 1위 자리를 더욱 확고하게 지킬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애플의 경우 5G 아이폰을 내년 이후 출시할 예정이다. 화웨이는 미국의 거래제한 조치로 구글 안드로이드 탑재가 어려워지면서 해외 수출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 렌더링 이미지/사진제공=폰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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