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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와 매트' 스톱모션 끝판왕...11월 7일 개봉

40여 년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대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패트와 매트’ 시리즈의 겨울판 <패트와 매트: 우탕탕탕 크리스마스>가 11월 7일 개봉을 확정, 극장가에 따뜻한 아날로그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IMDb




오는 11월 7일 개봉 예정인 <패트와 매트: 우당탕탕 크리스마스>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기 시리즈 ‘패트와 매트’의 크리스마스 소동을 다룬 극장판 애니메이션. ‘패트와 매트’는 무엇이든 뚝딱뚝딱 만들어내는 환상의 콤비 패트와 매트가 벌이는 여러 소동을 아기자기하게 그려, 방영을 시작한 이후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 세계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패트와 매트’ 시리즈는 정지한 물체를 직접 사람의 손으로 움직이며 카메라로 찍어내, 마치 물체가 연속적으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스톱모션’ 기법을 사용한 초창기 애니메이션이라 더욱 인기를 얻었다.

‘패트와 매트’ 시리즈와 함께 계속해서 회자되는 아날로그 애니메이션은 ‘월레스와 그로밋’이다. ‘월레스와 그로밋’은 발명을 좋아하는 50대 독신 남성 월레스와 바흐의 음악을 좋아하는 그의 애견 사이의 우정과 연대를 그린 작품이다. ‘패트와 매트’가 퍼핏(인형) 애니메이션이라면, ‘월레스와 그로밋’은 클레이 소재를 사용해 또 다른 느낌을 준다. 1989년부터 제작된 이 시리즈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아카데미상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2번이나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두 전설적인 시리즈와 더불어, 영화 감독이 연출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들도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특히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은 ‘패트와 매트’와 같은 퍼핏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으로, 퍼핏에 실리콘이나 라텍스 같은 재료를 사용해 보다 정교한 움직임을 완성, 처음으로 상업적인 성공을 이루었다. 이후 팀 버튼은 심리 묘사가 돋보이는 <유령 신부>로 다시 한번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웨스 앤더슨 감독 또한 <개들의 섬><판타스틱 Mr. 폭스>와 같은 작품들로 환상적인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의 끝판왕 <패트와 매트: 우당탕탕 크리스마스>는 11월 7일 개봉한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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