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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지키는 애플 VS 뺏는 삼성·구글...무선이어폰 춘추전국시대

애플 ‘에어팟 프로’ 공개 전망

무선이어폰 절반 이상 애플 차지

삼성 ‘갤럭시 버즈’로 도전장...점유율 빠르게 확대

LG전자·구글도 새롭게 출사표

애플 에어팟 프로 렌더링 이미지/사진제공=폰아레나




무선이어폰 시장이 매년 급성장하면서 1위 왕좌를 지키려는 애플과 새로운 제품으로 점유율을 높이려는 삼성전자(005930) 등의 대결이 본격화되고 있다.

22일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3세대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를 이달 말 공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에어팟 프로는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탑재하고 음성명령 기능도 개선된 버전으로 알려졌다. 디자인도 소음 제거를 위해 커널형으로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에어팟 프로의 가격은 에어팟2보다 약 100달러 비싼 260달러(약 31만원) 가량으로 관측된다.

애플은 에어팟 프로를 통해 무선이어폰 시장의 ‘왕좌’를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애플 에어팟의 점유율은 53%로 이미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사진제공=삼성전자


무선이어폰 시장에서 ‘도전자’ 입장은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 출시 이후 점유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4·4분기 3%였던 점유율은 올해 2·4분기 8%로 뛰어 올랐다. 품질 측면에서도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의 평가에서 무선이어폰 중 유일하게 음향 부문 ‘엑설런트’ 등급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 LG전자(066570)와 구글 역시 무선이어폰 시장에 새롭게 뛰어 들었다. LG전자는 오는 28일 첫 무선이어폰 ‘톤플러스 프리’를 출시할 예정이다. 명품 오디오 제조사 메리디안 오디오의 기술을 적용해 입체감 있는 음향을 내세우고 있다. 가격은 25만 9,000원으로 애플 에어팟 2세대(19만 9,000원~24만 9,000원)·삼성전자 갤럭시 버즈(15만 9,500원)보다 비싸다. LG전자는 ‘명품 음질’을 내세우며 차별화에 나설 예정이다.

구글은 목걸이형 이어폰인 픽셀 버즈 1세대를 개선한 픽셀 버즈2를 내년 출시할 예정이다. 픽셀 버즈2는 무선이어폰으로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을 탑재했다. 이에 따라 구글 번역 앱을 기반으로 실시간 번역을 지원한다. 가격은 179달러(약 21만원)이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LG전자 무선이어폰 톤플러스 프리/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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