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정은 "깊은 애도" 文대통령에 조의문 전달(속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31일 오전 부산 남천성당에서 고 강한옥 여사 운구행렬을 따라가며 눈물을 훔치고 있다./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고(故) 강한옥 여사의 별세에 애도를 표하는 조전을 보내왔다고 청와대가 31일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고 강한옥 여사 별세에 대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은 30일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 조의문을 전달해왔다”며 “김위원장은 깊은 추모와 애도의 뜻을 나타내고 문 대통령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의 조의문은 어제 오후 판문점을 통해 전해져 밤 늦은 시간 부산 남천성당의 빈소에서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됐다고 고 대변인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이 판문점에서 북측의 조의문을 수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실장은 전날 밤 늦게 고 강 여사의 빈소를 찾았다.

북측이 남측의 비보에 조의를 표했던 가장 최근 사례는 지난 6월 고 이희호 여사 별세 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 여사 빈소로 조문단을 직접 보내지는 않았으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을 판문점으로 보내 조화와 함께 조의문을 전달했다.
/윤홍우기자 seoulbird@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