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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방살이 카카오 사옥 건립 추진

사업 목적에 '부동산 개발' 추가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 셋방살이 하던 카카오(035720)가 사옥 건립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7일 정보통신(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회사 정관의 사업 목적에 ‘부동산 개발 및 공급업’을 추가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 공동체 공간 마련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전적으로 진행하는 정관 변경”이라며 “현재 당장 구체적 계획이 있는 신규 사업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현재 제주도에 있는 본사 외에 별다른 사옥이 없다. 로엔엔터테인먼트를 합병할 때 생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옥이 있긴 하나 지금 ‘카카오M’이 사용 중이다.



현재 카카오 주요 계열사들은 판교에서 여러 사무실들을 임대해 쓰고 있다. 당초 업계에선 카카오가 판교구청 예정부지를 사들여 사옥을 건립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카카오는 지난해 연말 성남시의 매각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카카오 안팎에서는 사옥 건립의 필요성이 끊임없기 제기됐다.

아울러 카카오는 사옥과는 별개로 자회사 카카오IX에서 ‘포레스트 원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연수원 건립에 들어갔다. 총 113억원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원래 카카오 본사에서 진행하다가 지난해 카카오IX로 이관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 공동체 내부 목적에 필요한 공간을 마련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공간 기획·디자인·운영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카카오IX가 해당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헀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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