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EPL 선수들 "코로나 의료진 돕자" 60억 모금운동

20개 구단 주장, 메신저 프로그램 통해 의기투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인구. /로이터연합뉴스




연봉 삭감 요구로 코너에 몰렸던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들이 400만파운드(약 60억원) 모금 운동에 나섰다.

9일 BBC 등 영국 매체들에 따르면 EPL 선수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싸우는 국민보건서비스(NHS)를 돕기 위해 ‘선수들이 함께 한다(#PlayersTogether)’는 이름의 펀드 모금계획을 공동으로 마련했다. 전체 20개 구단의 주장들이 메신저 프로그램을 통해 뜻을 모았다.



앞서 프리미어리거들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한 연봉 삭감요구에 시달렸다. 사디크 칸 런던 시장은 “연봉을 많이 받는 EPL 선수들이 급여를 희생해서라도 바이러스와의 싸움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했고 맷 핸콕 영국 보건장관도 “임금을 삭감하고 그들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선수들은 연봉 삭감은 부자 구단주를 위한 일일 뿐이라는 논리로 맞섰고 모금 운동을 통해 의료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로 합의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