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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감염까지 간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전국 219명 확진”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 ‘메이드’에서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초발환자로 여겨지는 경기 용인시 66번 환자의 동선에 없는 이 클럽 방문자 중 확진자가 나오면서 대량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권욱기자




이태원 클럽발(發) 코로나19 확진자가 219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 중 클럽 방문자의 접촉자는 124명으로 클럽 방문자인 95명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이 23일 0시 기준으로 밝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3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1,165명이었다.

이중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관련 환자는 이날 12시까지 추가로 2명이 확인돼 클럽 관련 총 누적환자는 219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03명, 경기 55명, 인천 40명, 충북 9명, 부산 4명, 경남 2명, 전북 2명, 대전 1명, 충남 1명, 강원 1명, 제주 1명 등이다. 감염경로별로 클럽 방문자가 95명, 가족, 지인, 동료 등 접촉자가 124명이었다. 여기다 삼성서울병원 확진 간호사가 다녀간 서울 서초구 소재 주점 직원 2명과 직원가족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77길 악바리, 홀릭스, SBS노래방에 9~10일 사이 방문했던 사람은 증상유무 관계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 서울시 양천구 소재 은혜감리교회 전도사와 관련한 접촉자 3명이 경기도에서 추가로 확인돼 총 7명이 확진됐다.

권 부본부장은 학교 코로나19 감염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학생과 교직원은 등교 전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경우 등교나 출근을 하지 않고, 학교에서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안내했다. 특히, 개학으로 집단생활을 시작하게 된 학생은 노래방과 PC방, 교직원은 클럽·주점·노래방·PC방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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