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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노, 일리네어 레코즈와 9년만 결별…향후 행보 주목

빈지노 / 사진=일리네어레코즈




래퍼 빈지노가 9년 만에 소속사 일리네어 레코즈를 떠난다.

2일 스포티비뉴스는 빈지노가 최근 일리네어 레코즈(이하 일리네어)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빈지노는 일리네어와 서로 앞날을 응원하며 결별한 뒤, 향후 행보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리네어는 2011년 래퍼 도끼와 더콰이엇이 설립한 힙합 레이블로, 빈지노는 9년간 함께 해왔다. 앞서 설립자인 도끼는 지난 2월 일리네어와 결별했고 주얼리 업체로부터 물품 대금 미납 소송을 당해 법적 분쟁 중이다.

한편, 빈지노는 지난해 10월 싱글 ‘블러리(Blurry)’ 발매했다. 최근에는 아이앱 스튜디오 아트 디렉터로도 활동하며 유명 음료 브랜드와 손잡고 한정판 아티스트 에디션을 선보였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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