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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 코로나’ 진정세...신규 확진 나흘째 1~2명

중국 베이징의 코로나19 발생이 주춤하는 가운데 지난 4일 시내 한 쇼핑몰의 풍경이 대조를 이루고 있다. /AP연합뉴스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2명에 그치는 등 신파디농산물도배시장 발(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눈에 띄게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4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명 발생했는데 이 중에서 베이징에서 2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다른 6명은 모두 해외 역유입 사례였다. 무증상 감염자는 지난 4일 하루 동안 7명 증가했다. 7명 역시 모두 해외 역유입으로 집계됐다.

다만 중국은 확진 판정이 한국 등 다른 나라보다 까다로워 코로나19 핵산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후 CT촬영 등 종합검사를 통해 최종 ‘확진자’로 판명된다. 중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공식집계보다 훨씬 더 많을 수 있다는 의미다.



베이징은 지난달 11일 신파디 시장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환자가 처음으로 나온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발생이 이어지고 있지만, 지난 1일 신규 확진자 1명으로 떨어진 후 나흘 연속 1∼2명에 그치며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이번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334명이다.

이에 따라 베이징 시당국은 코로나19 고위험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는 통제 완화를 통해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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