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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떡볶이 김상현 "자유·민주 위해 피흘리겠다, 기회 주신 하늘 아버지께 감사"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 유튜브 캡처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가 “자유 민주의 가치를 위해 피흘리겠다”며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향한 비판을 거듭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아버지, 어머니께서 피로 세우신 자유 대한민국이다. 저부터 고마움을 모르고 살았다. 관심 갖지 않고 고마움 모른 저 같은 자 때문에 나라가 이렇게 됐다”며 “이제는 우리 세대가 피 흘릴 때다. 자녀들에게 공정한 자유 대한을 물려주기 위해 제게 주어진 모든 것으로 싸우겠다. 제게 이런 기회를 주신 하늘 아버지께 감사와 찬양을 드린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을 부패한 권력자라 지칭한 그는 “권력의 정점에 있는 자가 국민 개인들을 고소 고발하고 있다”며 “그의 행동은 그의 말과 다르다. 달라도 극명하게 다르다. 권력을 등에 업고 잘못을 해도 처벌받지 않는다. 조국의 혐의를 철저하게 수사해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오전에도 조 전 장관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김 대표는 서울대 조국 교수에 관련한 수사가 권력에 의해 중단됐다”며 “수많은 비리로 장관의 자리에서 내려왔다. 권력의 정점에서 국민 개개인을 고소고발하는 부끄러움을 모르고 뻔뻔한 파렴치한, 표현의 자유를 말살하는 민주주의 파괴자”라고 했다.



전날에는 조 전 장관이 자신을 고소했다는 내용을 공유하며 “문재인, 조국, 임종석은 공산주의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 전 장관은 지난 1일 김 대표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9월 24일부터 수차례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은 공산주의자, 코링크는 조국꺼’ 등의 글을 올리며 조 전 장관과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는 발언을 계속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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