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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안산문화재단' 대표 선정에 김부선 "별일이 다 있어…난 부시장 줘야"

배우 김부선씨/사진=김부선씨 페이스북




소설가 공지영씨 전 남편의 ‘음란 사진’ 관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씨와 진실공방을 벌였던 배우 김부선씨가 개그우먼 출신 방송인 김미화씨의 안산문화재단 대표 선정을 두고 “살다 살다 별일이 다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보수정권 초기부터 나만큼 잘못된 거 빡쎄게 항의하고 덤빈 연예인 있으면 나와보라”면서 “정우성이 남우주연상 받고 김미화가 안성에서 무슨 완장 차고 이따위 뉴스 보고 나면 지독한 위화감, 자괴감에 서글프다”면서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다.

김미화씨는 최근 안산문화재단 제5대 대표이사에 선정됐다.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임기 2년에 연봉 8,000만원을 받는 자리로 알려졌다.

안산문화재단은 2013년 1월 출범했으며 안산시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다. 안산시의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정책개발 및 사업시행, 문화시설 운영, 지역축제 개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담당한다. 정규 직원은 60명이고 올해 예산은 137억원이다.

방송인 김미화씨/연합뉴스




이와 관련해 정치권 일각에서는 친여 성향의 방송인으로 꼽히는 김미화씨가 전문성 없이 낙하산 인사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그러면서 김씨는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많은 대중문화 예술가들 역시 그러리라(자괴감이 들거라) 짐작된다”고 지적한 뒤 “이쯤 되면 서울시에서는 난방투사(본인의 별명)에게 부시장 자리 정도는 주셔야 하지 않을까”라고도 적었다.

앞서 김씨는 공씨와 치열한 진실공방을 벌여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두 사람의 공방은 지난 11일 공씨가 김씨로부터 협박을 받았다고 폭로하면서 시작됐다. 그는 이혼한 세 번째 남편의 음란 사진을 갖고 김씨가 1년째 협박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씨는 협박이 아닌 요청이었다고 반박하면서 ‘진실게임’ 양상으로 논란이 확산됐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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