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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박성웅·고규필·고아성 '바닷길 선발대' 대원 확정

/사진=각 소속사 제공




배우 김남길, 박성웅, 고규필, 고아성이 ‘바닷길 선발대’에 오른다.

tvN은 23일 신규 예능 프로그램 ‘바닷길 선발대’가 오는 10월 18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고 알렸다.

24시 선상 라이프 tvN ‘바닷길 선발대’는 절친들과 함께 서해에서 동해까지 배를 타고 우리나라 바닷길을 일주하며 숨은 섬들을 여행하는 24시 선상 라이프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러시아 횡단 열차를 타고 9,288km를 달렸던 ‘시베리아 선발대’ 제작진의 새 프로젝트로 관심이 집중된다.

바닷길을 먼저 떠나볼 선발 대원으로는 김남길, 박성웅, 고규필, 고아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지난해 시베리아를 먼저 다녀왔던 선발대 1기 김남길과 고규필의 절친 케미스트리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새롭게 합류한 박성웅과 고아성이 발산할 매력도 궁금증을 자극한다.



네 사람은 각자의 활약을 더해 우리 바다를 가로지를 예정이다. 이들은 ‘바닷길 선발대’ 참여를 위해 전원이 요트 면허를 취득했다. 한달 가까이 노력한 끝에 면허를 따고, 멤버들이 직접 요트를 운전했다고 전해져 첫 방송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우리 바다 둘레길 항해는 아무도 경험해 본 적 없는 만큼 이들의 좌충우돌 ‘생고생’ 에피소드가 예고된다. 예능에서 단 한번도 만난 적 없는 신선한 조합의 대원들이 어떤 케미스트리를 빚어낼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특히 네 사람의 둘레길 항해는 언택트 여행으로서의 새로운 발견을 선보일 전망이다. 주변 환경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바다 한가운데서 멤버들끼리 똘똘 뭉쳐 먹고 자고 항해하며 신선한 형태의 언택트 여행기를 그려내는 것.

연출을 맡은 이찬현 PD는 “‘바닷길 선발대’는 목포에서 독도까지 1,094km를 11박 12일 동안 배를 타고 섬과 섬 사이의 바닷길을 직접 만들어가는 여정을 담은 언택트 여행 예능이다”라며, “12일 동안 스스로 먹고 자고 항해하는 선발대원들이 미리 가 본 바닷길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해 보시길 바라며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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