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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국, K리그 121골 남기고 은퇴

신인상·MVP·최다득점상 모두 받은 선수는 정조국·이동국·신태용뿐

정조국(오른쪽)이 30일 K리그2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은 뒤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 통산 392경기 121골의 정조국(36)이 그라운드를 떠난다.

정조국은 30일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2부리그) 대상 시상식 2020에서 공로상을 받은 뒤 현역 은퇴 결정을 밝혔다. 그는 “아주 오랜 시간 K리그를 위해서 열심히 달려왔는데 이제는 드디어 내려놓을 시기라고 생각해 공식적으로 발표하게 됐다”며 “많이 배우고 경험을 쌓아서 멋진 지도자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정조국은 FC서울부터 경찰청·광주FC·강원FC·제주까지 18년간 5개 팀을 거치며 K리그 우승 2회, K리그2 우승 1회 등 여섯 차례 우승컵을 들었다. K리그에서 신인상·최우수선수(MVP)·최다득점상을 모두 받은 선수는 정조국과 이동국, 신태용 3명뿐이다. 올 시즌은 제주 유니폼을 입고 K리그2 우승과 K리그1 승격에 기여했다.

한편 21골을 넣어 수원FC를 K리그1으로 안내한 안병준(30)은 K리그2 MVP로 뽑혔다. 그는 K리그 역사상 최초의 조총련계 북한 대표 출신 MVP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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