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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새 대장주 아파트로 자리매김한 '로열파크씨티 장성 푸르지오'설계, 조경 우수하고 입주민원 적어 역대급

-DK아시아,DK도시개발, 올해 1월 준공한 ‘로열파크씨티 장성 푸르지오’ 입주 후 추가 비용 투자해 단지 업그레이드, 포항 최고 선호 아파트로 변모

-전용 84㎡ 시세 포항의 강남 대잠동 G사 아파트와 비슷, 상승폭은 오히려 1천만원 더 비싸 대장주 아파트로 등극, 매도 물량 전무





“오른 가격에도 사려는 사람이 많지만 물건이 아예 없다. 맘카페에서는 포항 젊은 사람들이 가장 살고 싶은 아파트로 꼽는다. 준공 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민원도 없어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다” (포항 푸르지오공인중개사무소 김진숙 소장)

“통상 입주 초기 민원으로 입주민들과 마찰을 빚기 마련인데 이 단지는 조경, 커뮤니티, 평면, 브랜드, 리뉴얼된 외관까지 고급스럽고 세련돼 입소문이 났을 정도다. 장성 푸르지오 1단지에 이어 바로 옆에 3000세대 조성이 구체화되면 프리미엄은 더 올라갈 것 같다” (포항 수벽공인중개사사무소 전성훈 부장)

경북 포항 부동산 시장에서 지역 ‘대장주 아파트’의 주소 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최근 이곳에 지금까지 보기 힘들었던 단지 설계, 구조, 디자인에다 미래가치까지 갖춘 브랜드 대단지가 입주를 하면서다.

여기에 언택트 시대를 맞아, 단지 안에서 여가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특화된 조경까지 갖추고 있다는 점과 입주민 민원까지 없어 포항에서는 이례적이란 말이 나올 정도다.

화제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지난 1월 준공한 포항 ‘로열파크씨티 장성 푸르지오’다.

이 아파트는 DK아시아,DK도시개발이 총 4,464가구를 공급하는 약 12만 평의 포항 장성침촌지구 도시개발사업 중 첫 번째 분양 단지로, 지하 2층~지상 30층 총 11개동, 전용 74~144㎡ 1,500가구 규모다.

로열파크씨티 장성 푸르지오는 현재 포항의 새 대장주 아파트로 등극하면서 시세가 급상 중이라는 게 주변 중개업소 관계자의 설명이다.

포항 장성동 푸르지오 공인중개사무소 김진숙 소장은 “최근 이 단지 전용 84㎡가 분양가 대비 약 1억 8000만 원 오른 4억 8000만 원에 거래됐는데, 입주 후 프리미엄만 약 70% 가까이 급상승한 것”이라며, “호가는 약 2억 5000만 원 가량 더 오른 5억 5000만 원까지 치솟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포항의 강남인 남구 대잠동 G사 아파트 최근 시세 상승폭이 1억 7천만 원대임을 감안하면 오히려 1000만 원 더 비싸다”고 설명했다.

인근 수벽공인중개사무소 전성훈 부장도 “전통적 선호지역인 남구 지곡동, 효자동보다 최근 장성 푸르지오가 부각되면서 북구에서는 이미 최고 단지로 자리 잡았다”며, “분양 당시부터 차별화된 평면 설계와 입주 후 업그레이드된 단지 조경 등으로 입주민이나 인근 지역민들의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로열파크씨티 장성 푸르지오의 또 다른 인기 비결은 새로운 외관 디자인이 적용됐다는 점이다. 이 아파트는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처음으로 변경된 푸르지오 리뉴얼을 적용해 디자인과 색상이 주변 단지와 한눈에 구별될 정도로 고급스러운 외관을 선보였다.

엘리베이터 홀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설계 구조도 입주민들 사이에서 큰 인기다.

홀 측벽이 막혀 주간에도 어둡고 24시간 조명에 의존해야 하는 기존 단지와 달리 모든 동 엘리베이터 홀에 채광창을 설치해 개방감과 함께 널찍하고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를 통해 채광 효과는 물론 사계절 내내 야외 단지 조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이 엘리베이터 홀 채광창은 현재 DK아시아,DK도시개발이 인천 서구에서 선보이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시즌1과 리조트 도시 시즌2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설계에도 반영됐다.

아울러, 준공 후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도 가치 상승을 이뤄내고 있다.



로열파크씨티 장성 푸르지오 입주자대표협의회 장우경 대표는 “입주 후 DK아시아,DK도시개발측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한 결과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다”며, “다른 대형사인 대잠동 G사, 두호동 S사 단지는 입주 당시 시공 하자가 너무 많아 민원이 엄청 쏟아진 것에 비해 우리는 민원도 없어 포항 최고 아파트로 손색없다는 평가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단지 바로 옆 약 3000세대가 추가로 건설되면 시너지 효과를 통해 미래가치가 더 올라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하루 빨리 사업이 진행됐으면 좋겠다며 입주민들 사이에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조경 및 커뮤니티시설에 대한 반응도 호평이다. 조경 면적은 포항 최고 수준인 전체의 40%에 달해 널찍한 공원 같은 분위기와 사철 푸른 노송 및 아기자기한 키 작은 식물이 어우러져 단지 곳곳을 받쳐주는 느낌을 준다.

여기에 DK아시아,DK도시개발이 준공 후에도 비용을 투자해 기존 조경과 커뮤니티시설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단지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다.



우선 포항 내연산의 기암절벽을 디자인 모티브로 웅장한 수직벽의 석가산 특화를 통해 이색적인 경관을 선보였고, 단지 밖 완충녹지 및 단지 내 전 구간에는 대형목인 소나무를 식재해 침촌지구만의 특화된 녹지공간을 추가 조성했다.

또한 역동적인 'Horse(말)' 미술장식품을 추가 설치하고, 부대시설 실내 조경, 티카페, 맘스스테이션, 놀이시설, 야외 운동시설 등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입주민의 한층 더 만족도를 높였다. 전체 조경면적만 2만6000㎡규모로 아이들의 놀이공간인 바닥분수와 아쿠아가든, 플라워가든, 테라스 가든, 다목적 운동공간 등도 조성했다.

입주민 전용시설인 피트니스센터에는 유명 브랜드 운동기구가 설치됐다. 올림픽 공식 후원업체이자 국내 6성급 호텔의 헬스클럽에 들어가는 것으로 유명한 ‘테크노짐(Technogym)’ 운동기구를 들여 놓은 것.

여기에다 입주민 전용시설 천장과 벽면 곳곳에는 아열대 지방 나뭇잎 느낌의 실내 장식물을 배치,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로열파크씨티 장성 푸르지오가 서울 및 수도권에 내놓아도 손색없을 만한 단지로 주목을 받으면서 매수 수요가 많다는 게 주변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공인중개사 김진숙 소장은 “최근 서울에서 두 분이 내려와 투자 목적으로 매입을 원했지만 그냥 돌아갔다”며, “구도심에 해당하는 남구 거주자들 사이에서도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새 아파트에 관심이 많아 매수를 원하는 대기자들만 늘어나고 있다”고 귀띔했다.

수도권 도시개발지구 발(發) 부동산 열풍이 거세지고 있는 점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다. 실제 경기 김포시의 경우 도시개발로 조성된 3곳이 하나같이 대단지 도시개발의 장점 덕에 지역 시세를 리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풍무2도시개발로 들어선 ‘풍무 센트럴 푸르지오’ 전용면적 84㎡은 11월 8억2000만원에 거래돼 연초보다 최대 3억원 가량 뛰었다. 걸포3도시개발로 조성된 ‘한강메트로자이’ 같은 면적도 지난 10월 8억2000만원에 분양권이 팔려 분양가 보다 2배가량 올랐다. 향산지구 도시개발로 지어진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전용면적 84㎡도 11월 7억2620만원에 손바뀜 돼 신고가를 세웠다.

DK아시아,DK도시개발 사업전략부문 김효종 대표는 “공급자 입장이 아닌 소비자 입장에서 입주민들께서 만족하실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연구해 나가는 것이 회사의 기본 경영방침”이라며, “입주민들께서도 크게 만족하고 계신 만큼 차기 사업에서도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최고의 프로젝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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