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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단계 연장'…맥도날드·롯데리아도 커피와 음료는 포장배달만 가능

거리두기 유지 속 패스트푸드점 방역 강화

코로나19 대표적인 사각지대로 꼽혔던 ‘홀덤펍(술 마시면서 카드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주점)’ 운영이 19일부터 열흘간 중단된 가운데 지난 20일 서울 시내의 한 홀덤펍 테이블 위에 카드가 흩어져 있다./연합뉴스




패스트푸드점과 무인 카페, 홀덤펍에 대한 방역수칙이 강화된다.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맥도날드나 롯데리아 등 패스트푸드점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상에서 커피, 음료, 디저트만 주문하는 손님에게 좌석을 주면 안 된다. 식사하지 않는 손님에게는 포장·배달 판매만 허용하는 것으로, 현재 베이커리 카페나 브런치 카페에 적용되는 동일한 수준의 조치가 시행되는 것이다.



당국은 카페 내 취식이 금지되면서 패스트푸드점으로 손님이 몰리고, 영업장에서 허용되는 ‘식사’의 범위를 놓고 혼란이 생기자 패스트푸드점에 대한 방역 수칙을 명확히 했다. 중대본은 수도권에만 적용하던 무인카페 매장 내 착석 금지 조치도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무인카페도 ‘카페’로 보고 포장·배달만 허용하는 것이다.

수도권에만 적용됐던 홀덤펍 집합금지 조치는 비수도권으로 확대된다. 홀덤펍은 술을 마시면서 카드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형태의 주점이다. 이달 초 서울 이태원 지역 홀덤펍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수도권 홀덤펍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조처가 내려졌다. 이번 조치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 각각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2단계 조치가 이어지는 내년 1월 3일까지 유효하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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