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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野 향해 “일본 731부대의 망령이 부활한 것 같다”

"野 주장, '백신 추정 주사'로 '코로나 마루타'"

국민의힘 비판 글 올렸다가 7시간 만에 내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정부를 상대로 백신 확보 문제를 지적한 국민의힘에 대해 “국민의힘은 완벽하게 검증받지 못한 백신 추정 주사를 국민에게 주입하자고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낮 12시께 ‘국민의힘 주장은 백신 추정 주사를 놓아 ‘코로나 마루타’ 하자는 것’이라는 제목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과 블로그에 올렸다가 오후 7시께 글을 모두 내렸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과 블로그에서 “일본 731부대의 망령이 부활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확진자가 하루 수십만명씩 나와 별다른 선택지가 없는 나라의 어쩔 수 없는 판단과 잘 대처해 안전성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우리나라는 상황부터 다르다”며 “온 국민이 노력하여 이룩한 K방역의 성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는커녕, 무작정 백신주사부터 놓자는 무모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미국·영국 등에서 이미 접종을 시작한 화이자·모더나 백신을 ‘백신 추정 주사’라고 표현하며 백신을 맞는 사람들을 일본 731부대 실험 대상자인 ‘마루타’로 비유해 도마 위에 올랐다. 731부대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전쟁포로 및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생체 실험을 했던 부대로 ‘마루타’는 당시 희생된 생체 실험 대상자를 부르는 말이다.
/김혜린기자 r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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