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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역세권 추가 공급 이번 주 논의”...25번째 부동산 대책 시사

“부동산 안정 못해 송구, 작년 발표 대책 현장 이행되면 올해 주택가격 안정 될 것”

7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의 모습.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역세권 추가 공급을 골자로 하는 25번째 부동산 대책을 시사했다.

홍 부총리는 10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이번 주(15일) 부동산시장 점검 장관관계회의에서 지난해 발표했던 재개발·재건축 확대에 의한 주택공급을 점검하고, 역세권에 대한 추가 주택공급 아이디어도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논의가 잘 되면 추가 공급확대 방안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아직은 검토 단계”라고 설명했다.



앞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5일 정책 간담회에서 “역세권 등 가용용지를 활용해 도심 내 충분한 물량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면서 “서울 시내에 저밀 개발되어 있는 지하철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저층 주거지 등을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면 서울 도심에서도 충분한 양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역세권 활용방안은 지하철 역세권 반경을 현행 350m에서 500m로 확대하고, 역세권의 평균 용적률을 160%에서 300%로 늘려주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서울시내 역과 역 사이의 평균 거리가 1km여서 지하철 노선 주변부 대부분이 후보지가 될 수 있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부동산 시장 불안에 대해서는 “부동산을 안정 못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불안정 요소를 보이는 것은 부동산도 시장이기 때문에 수급 요인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가 지난해 대책을 종합적으로 세 차례 제시했는데 세제 대책이나 주택 공급대책이 현장에서 착실하게 이행된다면 올해 부동산, 주택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황정원기자 gard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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