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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한... ‘소한 얼음, 대한에 녹는다’는 속담, 진짜일까?

강원기상청 30년 기온 자료 분석결과 발표

19일 강원 춘천시 춘천호가 추위에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최근 내린 눈이 쌓여 있다. /춘천=연합뉴스




‘소한에 얼어 죽은 사람이 있어도 대한에 얼어 죽은 사람은 없다’는 말이 실제 맞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한(小寒)이 대한(大寒)보다 춥다는 의미에서 ‘소한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 같은 여러 속담이 나왔는데, 속담이 사실이었던 것이다.

강원지방기상청 춘천기상대는 대한인 20일 강원도의 최근 30년(1991~2020년) 기온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소한의 평균최저기온은 영하 7.4도로 대한 영하 6.6도보다 0.8도 낮았다. 일 평균기온도 소한은 영하 2.6도였으나 대한은 영하 2.3도였으며 평균 최고기온도 소한은 2.7도인 반면 대한은 3도로 소한이 더 추웠다.



소한 중 가장 추웠던 해는 2003년으로 당시 홍천은 영하 22.5도를 기록했다. 대한 중 가장 추웠던 해는 2004년인데 당시 홍천은 영하 18도였다.

춘천기상대는 “작은 추위와 큰 추위라는 뜻과는 달리 24절기는 중국 화북지방 기후를 기준으로 정해졌기 때문에 우리나라 기후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심기문기자 do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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