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다이렉트 애플리케이션에 지난해 11월 도입된 생체인증 이용량이 두 달 만에 30만건을 넘었다고 3일 밝혔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앱에 적용된 생체인증은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지문인식과 얼굴인식 기능을 앱에서 자체 제공해 이용자 편의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화재 다이렉트는 생체인증 외에도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휴대폰 인증, 카카오 인증, 토스 인증, 여섯자리 비밀번호(PIN) 인증을 제공한다.
이달 중에는 네이버페이 결제 서비스도 추가된다. 이로써 네이버, 카카오, 토스의 제휴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게 됐고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다이렉트 앱에는 채팅 상담 서비스도 추가됐다. 기존에는 간단한 문의 및 업무를 처리하는 챗봇 상담만을 운영 중이었으나, 가입상담 뿐만 아니라 계약변경과 같은 업무처리도 가능하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12월 디지털본부를 신설해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다이렉트 채널에서도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진 기자 stari@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