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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티프라임·아임시스템·티씨엠에스 등 대구·경북 3개사 팁스 선정

대경기술지주 추천 3개사 모두 선정 쾌거…R&D 등 2년간 최대 9억원 자금 지원


카티프라임, 아임시스템, 티씨엠에스 등 대구·경북 스타트업 3개사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들 3개사는 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가 지난 3월 팁스 프로그램에 추천한 기업으로, 추천 기업 모두 팁스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9일 대구테크노파크에 따르면 팁스 프로그램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 집중 육성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선정 스타트업에게 2년간 기술개발(R&D) 자금 5억 원 등 최대 9억 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3개사는 대경기술지주가 운용하는 초기 창업펀드를 통해 투자를 받은 기업이다.

카티프라임은 경북대·울산대 의대교수가 공동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스테로이드를 대체할 수 있는 이중나노파티클 올리고핵산염을 개발하고 있다. 신약 개발에 성공하면 스테로이드 대체제로서 독점적 지위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임시스템은 대경기술지주에서 최초 발굴해 투자한 기업으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출신 대표와 교수가 공동 창업했다. 혈관시술용 마이크로로봇을 개발 중인데 개발이 완료되면 친환자적 표적치료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씨엠에스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스타트업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분리막 연신클립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했다. 차세대 연신기술과 신소재가 적용된 하이브리드형 분리막을 개발해 2차전지 분리막 시장의 혁신을 이끌겠다는 각오다.

대구TP는 대경기술지주의 출자기관으로 권대수 대구TP 원장이 대경기술지주 대표를 겸직하고 있다.

권 대표는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 3개사는 지역대학의 원천기술과 산업현장의 응용기술을 활용해 창업한 우수 사례”라며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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